상품

피플

콘텐츠

태그

목련 김복동 할머니
2017-07-11

사진1

 

나무 위에서 피어나는 연꽃,

목련은 고귀함이라는 꽃말처럼

그 자체로 우아합니다.


같은 계절 속 다른 꽃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피어나는 반면,


목련은 순백색의 모습으로

다른 꽃들을 아우르듯이

고고하게 피어나죠.


다른 꽃들에 앞장서서

묵묵히 계절을 이끄는 목련의 모습은

김복동 할머니를 떠오르게 합니다.

 

사진2

 


올해로 92세이신 김복동 할머니는

여전히 수요집회에 참석하셔서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언제나 당당한 큰 언니처럼

앞장서서 활동하고 계시죠.


한쪽 눈의 상태가 좋지 않아

비행기를 타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만류에도


시민들이 이렇게 마음을 모아주는데

내가 어찌 가지 않을 수 있겠냐고 하시며

해외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김복동 할머니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따듯한 자애로움에서

그 향을 더합니다.


멀리 있을수록

더욱 맑고 정갈한 향기를 전하는

목련처럼 말이죠.

 

사진3

 

할머니께서는

어린 나이에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

공부를 제대로 못 한 것이 늘 한이셨다며


분쟁지역 피해 아동 지원

평화활동가 양성을 위한 나비기금

전 재산을 기부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일본 정부와 싸우는 것이지

일본 시민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시며,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지역에

성금을 보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사진4

 

고고하게 피어나

자애롭게 계절을 비추는 목련.


봄의 문턱에서 비로소 봄이 왔노라고,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그 날이 왔노라고 이야기하는 목련처럼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앞당기기 위해

항상 앞에서

우리가 함께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

이야기하시는 김복동 할머니,


그런 할머니를 존경합니다.

 

사진5

 

김복동 할머니


1926 5 1일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신 김복동 할머니. 15살에 위안소로 끌려가 5년 동안 일본군위안부피해를 겪으셨습니다. 할머니는 자신과 같은 피해를 겪은 전쟁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평생 모아오셨던 5,000만 원을 기부하시며 나비기금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우리는 일본 정부와 싸우는 것이지 일본 시민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시며, 직접 성금을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넬슨 만델라, 달라이 라마 등과 함께 자유를 위해 싸운 100명의 위인에 선정되시기도 했던 김복동 할머니. 아흔이 넘으신 나이에도 수요집회에 참석하시며 사람들에게 다음 세대의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김복동 할머니는 2019년 1월 28일 별이 되셨습니다.




김복동 할머니 이미지의 저작권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있습니다.

 
















사진6